
상주시 보건소전경
[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보건소가 올해부터 피어슨증후군, 촙스증후군 등 42개 질환을 더해 총 1189개 희귀 질환에 대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산정특례 등록자 중,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 및 재산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일부 질환에 대해서는 간병비, 보조기기 구입비, 인공호흡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도 지원 한다.
신청방법은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통장사본, 장애정도 확인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희귀질환자와 환자가족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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