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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시, "포스코 계열사 본사 이전해야"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의 광양 이전을 촉구했다.

광양시는 "포스코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포항으로 이전하면 포스코 본사와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 3개 핵심 기관이 포항에 자리 잡게 된다"며 "세계 최대 광양제철소로 성장하는 과정에 적극 협조하고 불편을 감내해 온 광양 시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소외감과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균형 잡힌 지역발전을 위해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에서 지난 1년간 주의제로 논의된 이차전지 소재업체인 포스코퓨처엠의 광양 이전이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양제철소 정비 협력회사 15개가 3개로 합병하는 것에 대해 "각종 자재와 공구, 용역 등의 납품을 도맡아왔던 지역 중소납품 업체를 제치고 포스코 계열사인 '엔투비'를 통한 납품이 현실화할 것"이라며 생존대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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