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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국립 마한 역사문화센터 유치 신청서 제출
전남, 전북, 충남도와 경쟁
광주시청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최근 문화재청에 국립 마한 역사문화센터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광주시와 전남 나주시가 각각 추진한 용역에 따르면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광주와 전남에 분포된 마한 역사 문화 유적은 620곳으로 광주 103곳, 나주 155곳, 영암 56곳, 해남 31곳 등이다.

광주에는 시기적으로 마한 형성기에 해당하는 신창동 유적, 소멸기에 해당하는 월계동 장고분과 명화동 장고분이 모두 분포돼 마한 문화의 시작과 끝을 담고 있다.

광주시는 고분 중심인 다른 지역 유적과 달리 광주에는 대규모 생활 취락 유적이 있어 마한 생활상을 연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재청은 마한 역사 문화의 대국민 전시·홍보 등을 전담할 국립 마한 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마한 문화권인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 충남도가 유치를 희망하는 가운데 문화재청은 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하반기에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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