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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학교비정규직연대, 31일 총파업”…임금체계 개편요구
광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기자회견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지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31일 신학기 총파업을 결의했다.

27일 광주지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개월 장기간의 교섭에도 불구하고 2022년 학교비정규직 집단 임금교섭은 타결되지 않고 있다”며 오는 31일 총파업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지난해 9월 14일부터 본교섭 5회, 실무교섭 19회 등 집단 임금교섭을 통해 임금 인상과 체계 개편,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 적용 등을 요구했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며 “교육청은 임금체계 등 논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 요구도 거부하고 총 2회 협의를 최종안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연대회의는 “학교비정규직의 90%가 기본급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임금 여성 노동자다”며 “정부는 17개 시·도교육감에게 책임을 묻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지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31일 오전 9시 30분 광주시교육청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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