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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순천만정원박람회 입장권 할인 받는 방법 '꿀팁공개'
순천시민·전남도민 '전 기간권' 210일 수시 입장 특권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오는 4월 1일 개막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을 싸게 구입하는 방법은 있을까.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간이나 개최되는 대형 이벤트라는 점에서 입장권 혜택이 남다르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노관규)에 따르면 입장권은 정상가 기준 보통권(1만5000원), 야간권(8000원), 2일권(3만원), 전기간권(6만원, 자유이용권)으로 나뉘어져 있다.

정원박람회가 210일 간이나 열린다는 점에서 '전 기간권'을 끊는 것이 유리하다. 이것은 정상가 6만원이지만, 박람회가 개막되기 이전인 이달 31일까지 예매하면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순천시민을 포함한 전라남도에 주소지를 둔 도민이라면 50% 할인돼 3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이달 말일까지 사전 예매시 2만5000원이면 티켓 구매가 가능해 봄, 여름, 가을 세계절을 추가 비용 부담없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전 기간권'의 장점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뿐만 아니라 순천지역 4대 관광지(낙안읍성, 낙안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세트)장, 선암사)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사실상 순천 대다수 관광지를 '덤'으로 관람할 수 있다.

1일 입장권인 보통권이 1만5000원이지만, 순천시민(성인)의 경우 '반값'인 8000원에 보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순천시민인 청소년(만 13~18세)과 어린이(만 7~12세)는 절반이 할인된 6000원, 4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단체권'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는데, 내국인 20명, 외국인 10인 이상이면 단체권 예매 대상으로 개별 입장은 불가능하고 20명 이상에 해당된다.

가족이나 연인 사이라면 운치 있는 '야간권(8000원)'이나 '2일권(3만원)'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야간권’은 오후 5시 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의 야간 경관과 밤의 정원을 즐길 수 있다.

'2일권'은 연속 이틀 간 박람회장을 입장할 수 있고 4대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도 주어지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순천을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일권과 야간권 모두 보통권과 마찬가지로 순천시민에 한하여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순천시민 우대요금을 적용받으려면 신분증(순천시민), 순천향우인증 소지자, 전남도민사랑증을 소지해야 하며 전남도민 우대요금은 신분증(전라남도)이 있으면 적용 된다. 또한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목적의 초,중,고교 학급 단위 단체의 경우도 사전에 방문 신청하면 특별 할인 대상이 된다.

각종 할인을 적용받으려면 신분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하며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리고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의해 만 6세 이하나 65세 이상, 어린이날 아동, 국군의 날 군인, 그리고 장애인이나 수급자,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은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무료 대상자는 입장권을 끊지 않고 증빙서류를 지참해 게이트로 입장하면 된다.

2023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 방법도 한층 쉬워졌다.

온라인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박람회 홈페이지를 비롯해 인터파크(티켓), 야놀자 누리집, 네이버에서도 정원박람회를 검색창에 치면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전기간권은 모바일 입장권으로 구현되며, 구매 시 본인 사진과 연락처 등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돼 있어 입장권 대여 등이 불가능하도록 시스템화 돼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 영업점에서 입장권(보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순천만국가정원 서문에 위치한 '사전예매처'에서는 '전 기간권' 등 모든 권종의 입장권을 예매하며 박람회 개막 전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입장권 할인 문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오는 31일까지 사전예매 기간으로 하단의 입장권 구매QR을 스캔하면 온라인 예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입장권판매팀 관계자는 "전기간권을 구매하면 봄, 여름, 가을 3계절의 색다른 정원과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문화 공연을 자유롭게 입장해 즐기 수 있다"며 강력 추천했다.

2023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 조직위는 유료 관람객 목표를 지난 2013년에 달성한 430만 명의 2배 가량인 80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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