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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백산 정상 봄바람에 나부낀 풍기인견과 우리의 멋 한복·…핑크빛 철쭉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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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K-Cult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가 열리고 있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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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깊어가는 봄날, 핑크빛 철쭉이 수놓은 영주의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한복과 풍기인견 패션쇼가 열려 눈길을 끈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8~293년만에 열리는 '2022영주소백산철쭉제'의 사전행사로 한복과 풍기인견 패션쇼를 기획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철쭉꽃으로 붉게 물든 소백산과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 모델들이 우리나라 궁중복 과 한복을 입고 우아한 자태를 마음껏 뽐냈다.

화려한 철쭉의 소백산 절경은 다채로운 색감의 우리나라 전통 의상 한복과 영주 명품 특산품인 풍기인견을 더욱 돋보이는 자리로 만들었다.

패션쇼 행사는 영주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축제 기간 내 송출해 지역 특산품인 풍기인견과 민족 고유의 전통생활 상을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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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K-Cult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가 열리고 있다(영주시 제공)


앞서 이달 초 영주 선비촌 일원에서 열린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 'K-Cult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가 호평을 받았다.

일상 속에서 한복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복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연화봉 정상에서 열린 이번 K-Cult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를 통해 우리 문화를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자주적 역량을 강화하고, 한복이 옛 문화가 아닌 우리가 계승해야 할 소중한 문화자산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먼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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