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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미애·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도내 북부권 표심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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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미애 후보[임미애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6·1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후보와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는 24일 나란히 경북 북부권 표심을 공략하는데 주력했다.

임미애 후보는 이날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경부 북부권 공약을 발표, "경북에서 소외받았던 북부권을 글로벌 미래산업의 선도 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북 북부권 의료 인프라 확충, 안동 바이오·의료 첨단산업 벨트 조성, 도청 신도시 안동형·예천형 정주 여건 개선 프로젝트, 경북 북부권 교통 체계 혁신 등 공약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도청이 북부권으로 이전했지만 활기를 찾기 어렵다"며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실질적인 중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 인구 1인당 예산이 1070만원으로 4위임에도 정작 도민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며 "소멸위험을 극복하는 해법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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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철우 후보[이철우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이철우 후보는 봉화, 영양, 청송, 영덕을 잇달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봉화 유세에서 "봉화를 지속 가능한 전원 녹색 생활 도시로 만들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백두대간 수려한 봉화의 가치를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서산~점촌~봉화~울진), 백두대간 웰니스 문화관광 산업벨트 조성, 3대 문화권 테마관광 클러스터 조성, 어르신 버스 무료승차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이어진 영양 공설시장 유세에서는 "2028년에 신공항이 개항되면 외국 관광객이 1000만 명 들어올 것"이라며 "청정지역인 영양에 관광객이 몰릴 수 있도록 고속도로 계획안에 넣고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영양군의 밤하늘은 세계적인 자산"이라며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으로 미래형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어 사람들이 찾아오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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