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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49명 확진…외국인·다방 감염 ‘잇따라’
광산 외국인 선제검사 결과 8명
해남 송지면 다방 관련 15명
광주 광산구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나섰다.[광산구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전남에서 외국인 선제검사와 다방 등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하루 49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29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하루 광주에서 22명(3983~4004번), 전남에서 27명(2531~255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서구 모 고등학교 학생의 부모가 나란히 n차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게 됐다. 광산구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근로자 본인 또는 가족, 직장 동료가 확진된 사례도 8건에 달했다.

이밖에 서구 보험회사 관련과 타 지역(순천, 천안, 부산) 확진자 관련, 광주지역 기존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도 이어졌다. 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중이다.

전남 해남에서는 송지면 배달업 다방과 관련해 신규 확진자가 15명이나 쏟아져 나오면서 일일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명대를 기록했다.

부산에서 확진된 타 지역 거주자가 해남에서 지난 16~26일 해당 업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돼 정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남군은 송지면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데 이어 배달업 다방 종사자에 대한 이동제한과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전남에서는 여수 5명, 순천 2명, 나주 2명, 광양 1명, 장흥 1명, 영광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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