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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공대에 세계적 수소 연구센터 들어선다
내년 6월 완공 ···그린 수소 산업 인프라 기대
한국 에너지 공과대학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최근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 그린수소에너지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하고자 장기간의 논의 끝에 상호 협력의향서를 교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2년 6월까지 한전공대 캠퍼스에 공동 수소연구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며 한전공대는 켄텍-프라운호퍼 수소 공동연구소 설립을 통해 프라운호퍼와 기술제휴 등을 통해 수소 전주기 연구와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전주기 그린수소 에너지 연구는 국내 기술 인력 및 산업 육성이 시급한 저장과 운송 분야 중 하나인 수소액화, 수소 합성(암모니아, 메탄올),수소 고체, 수전해 분야의 핵심 기술이다.

공동 수소연구센터엔 기술성숙도 차원에서 장벽이 가장 높은 그린수소에너지기술 연구를 위한 소규모 연구설비인 ‘Lab-Scale 설비’를 공동 구축하고 나아가 상용화 검증을 위한 설비인 ‘Pilot Scale 플랜트’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한전공대 5대 에너지 중점 연구분야 중 하나인 수소에너지 연구는 전남 신안군에 설치될 해상풍력과 연계해 그린 수소 산업 전주기 인프라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의준 한전공대 총장은 “공동 연구센터 유치를 통해 프라운호퍼 측과 그린 수소 생산 및 저장, 운송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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