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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 진성중 야구부, 제49회 대통령기 전국대회 본선 진출…경북 예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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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경북지역 예선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진성중 야구부.(진성중 제공)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창단 1년을 갓 지난 경북 농촌지역 중학교 야구부가 대통령기 전국대회 경북 예선전에서 우승을 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경북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진성중 야구부는 최근 포항생활체육 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경북지역 예선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진성중은 지난 12일 진행된 포항중과의 결승전에서 6회말까지 4대 7로 뒤지고 있어서 패색이 짙었으나 7회초 공격에서 4점을 얻어 8대 7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다.

프로야구 출신인 이영욱 감독이 지도하고 있는 이 학교 야구부는 2018년 3월 창단됐다.

신생팀 특성상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코치들과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소화한 끝에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본선에 진출한 성과여서 빛을 더하고 있다.

안해천 교장은 "그 동안 힘든 훈련을 극복하고 값진 결과를 만들어 낸 선수단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본선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성중 야구부는 이영욱 감독을 비롯해 김창하(주장)·김준성·이승현·장성혁·김우현·김세준·부준현·백승민·진상현·이정훈·김정윤·전승재·이민형·김정원·정설민·이준호·김민석·정지훈·박규찬·강한성·남하림·이명현·이상현·박범관·윤시훈·인정진 선수 등으로 구성됐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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