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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알아야 일본 침탈야욕에 맞선다..울릉군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운영 始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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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홍보대사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씨가 공무원 아카데미 교육 강사로 나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은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을 지난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독도아카데미는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 및 미래의 가치를 알리는 강의와 관광을 연계한 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전국 공직자들의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대한 효율적 대처를 돕기 위해 10여 년 전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9937명과 30090명 등 공직자 총 127명이 울릉도·독도 현장체험을 통한 독도영유권 확립과 올바른 역사관 교육을 위해 독도아카데미에 참가했다.

2008년 시작된 독도아카데미 교육은 지난해까지 주 1회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주 2회로 확대·운영된다.

군은 독도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부서 인력을 보강했다.

올해는 교직원과 공기업 직원까지 참가자를 확대해서 50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독도에 대한 새로운 사실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기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복안이다.

울릉군은 독도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명사특강 교육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3월 울릉도 일주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울릉도·독도 개척사탐방,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탐방 등 교육생들에게 알차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독도 아카데미는 지금까지 27000여명의 전국 공무원들이 교육을 수료한 전국최고의독도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울릉도 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축을 담당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전국 국가·지방직 공무원, 교직원, 공기업 소속 공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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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독도아카데미 참가자들이 독도에 입도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올해부터는 독도박물관 홈페이지(www.dokdomuseum.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54-790-6597.

김병수 울릉군수는 “‘독도! 알아야 지킬 수 있다는 공무원 독도아카데미의 슬로건답게 충실한 교육이 되도록 좀더 새롭고 깨달음이 많은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있으니 많은 공무원들이 교육에 참여해 독도 전문가가 되어 독도를 함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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