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를 다음달 부터 소비자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한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14일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 를 다음달 부터 소비자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예천장터 는 지난해 5억 8000여만 원을 판매하는 등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 및 판매하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07년도 첫 개장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업그레이드를 하지못해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군은 금년부터 ‘예천장터’를 위탁운영에서 군 직영으로 전환해 소비자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새단장하기로 했다. 또한 간편 결제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가 쉽게 예천의 우수한 농산물을 쇼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예천장터’ 입점 농가를 우수한 농·특산물 생산농가로 재편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품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품목과 제품 수도 크게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디자인 및 편의성이 개선된 포장재 지원과 택배비를 보조하는 등 농민은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전념하도록 하고 행정은 도소매에 노력을 기울여 농가 소득증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 중심의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농산물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쉽게 예천 농·특산물을 구입할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