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주시, 부실공사 예방 안간힘.... 기술자문위원회의 기능 강화
이미지중앙

영주시청 전경(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각종 공사의 안전강화화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술자문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기술자문위원회의 역할을 높여 지역 내 주요 시설물의 안전 점검에 주력하고, 건설공사 설계 관련 심의를 더욱 꼼꼼하게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시 에 따르면 기술자문위원회는 건설공사의 타당성과 구조물 안전 및 공사시행 적정성, 그 밖의 신공법 등 기술개발이 필요한 건설공사의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 영주시 소속 5급 이상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20005월 조례 제정 후 지속적인 기술자문위원회 운영으로 약 280여건 건설공사에서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자문을 시행해 공공시설물의 품질제고 및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했다.

대상은 영주시에서 발주하는 보상비를 제외한 공사비 7억 원 이상 100억 미만의 건설공사가 된다.

시는 현장 지도점검 결과 현장여건과 상이한 공법 적용에 대해서는 설계를 변경 하도록 하고, 부실시공 시에는 전면 재시공 하도록 하는 등 행정조치를 통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한 설계심사에 대해 공사실명제를 엄격히 하고 준공 시에 준공표지석을 설치해 부실공사에 따른 책임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홍배 시 하천과장은 그동안 기술자문위원회 운영으로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과 적정성 검토는 물론 부실공사 사전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앞으로도 행정의 신뢰와 건설공사의 적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