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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 환경정화캠페인 동참 열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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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일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영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구·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캠페인은 기초단체장뿐만 아니라 시·군·구 의회, 교육청 등 각 기관으로 확산하는등 활기를 띠고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환경운동 단체 제주패스가 협약을 통해 시작한 환경정화캠페인이다.

챌린지 방식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비슷하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대상자로 지목받으면 텀블러를 이용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다음 동참자 2명 이상을 지목해 SNS에 올리는 방식이다.

또 챌린지 1건당 1천 원씩 제주도 환경보전 활동과 세계자연기금 등에 사용된다.

대구 기초단체장으로는 지난달 31일 류한국 서구청장이 스타트를 끊으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대구 구·군청 첫 릴레이 주자로 나선 류 청장은 배광식 북구청장과 김주수 의성군수를 지목했다.

다음 주자인 배 청장은 같은 날 북구자원봉사단 행사에서 릴레이에 동참하며 지목에 화답했다. 배 청장은 이어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윤영자 민족통일북구협의장에 배턴을 넘겼다.

김 수성구청장은 지난 1일 캠페인에 동참했고 2일 류규하 중구청장, 3일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이 릴레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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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는 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자유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의성군 제공)



경북에서는 지난1일 김주수 의성군수가 대구시 서구청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김 군수는 사용 중인 텀블러를 들고 밝은 미소로 인증샷을 촬영, 개인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후 다음 참여자로 최기문 영천시장과 엄태항 봉화군수를 지명, 캠페인을 이어갔다.

김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앞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의성군은 각종 회의나 행사에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용 텀블러를 가지고 회의에 참석하도록 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계획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같은날 최기문 영천시장이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뜨겁게 인증샷 열풍이 돌고 있는 플라스틱프리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

최 시장은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을 막고자 하는 좋은 의도의 캠페인에 참여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이 운동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구 환경 보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최영조 경산시장과 이승율 청도군수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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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엄태항 봉화군수가 간부공무원들과 머그컵을사용하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봉화군 제공)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3 직원들과 함께 김주수 의성군수의 지목으로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엄태항 군수는 사용 중인 머그컵을 들고 인증샷을 촬영하여 개인 페이스북에 올렸으며, 다음 챌린저로 전찬걸 울진군수, 오도창 영양군수를 지명하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봉화군은 모든 회의나 행사시에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용 텀블러를 가지고 회의에 참석토록 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을 줄여나간다는 계획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엄태항 봉화군수는일상생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작은 습관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것이다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후대에도 깨끗한 환경을 전하기 위해 많은 주민들의 동참을 부탁 한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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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는 5일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는 텀블러 사용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영양군 제공)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5플라스틱프리챌린지캠페인에 동참하는 텀블러 사용을 인증하고, 이를 SNS에 게시했다.

오 군수의 이번 플라스틱프리챌린지캠페인 참여는 엄태항 봉화군수의 지목에 화답해 즉시 동참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으로 우리의 삶을 바꿔줄 친환경 라이프를 전 직원과 함께하며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음 주자로 이희진 영덕군수와 윤경희 청송군수를 지목하며 영양군은 물론 모든 시군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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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김병수 울릉군수가 여객선 터미널에서 1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여 음료를 마시며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귀성객을 환송했다(울릉군 제공)


김병수 경북 울릉군수는 지난 6일 전찬걸 울진군수의 지목을 받아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군수는 이날 여객선 터미널에서 1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마시며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귀성객을 환송했다.

김 군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조그만 실천이 다음 세대에게도 청정 울릉군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반성의 울릉교육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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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군청 제1회의실에서 실과소·읍면장과 함께 텀블러를 사용하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운동에 동참하고 있다.(영덕군 제공))


이희진 영덕군수는
7캠페인에 동참하고 인증샷을 SNS에 게재했다.

이번 캠페인 동참은 지난 5일 오도창 영양군수로부터 릴레이 배턴을 이어 받은데 따른 것으로 이 군수는 이날 군청 제1회의실에서 실과소·읍면장과 함께 텀블러를 사용하며 오전 회의를 주재하고 다음 도전자로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지목했다.

이 군수는 "일상에서 자연환경을 고려하는 생활습관을 익히도록 노력하겠다. 군민들께서도 플라스틱 등 1회용품 줄이기에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군은 자원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까지 재활용품 분리배출시설(클린하우스) 8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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