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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 베트남타운조성 본격 始動...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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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베트남 타운이 조성될 충효당을 베트남 하노이 TV가 취재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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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베트남 타운조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다문화인, 학계 및 지역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최종 의견을 나눴다.

연구결과에는 충효당을 중심으로 한 리황조역사공원(역사관, 일주사 등), 베트남길조성(리황조 이주로드, 기념도로 등), 베트남마을조성(베트남문화원, 한류체험관, 베트남테마거리 등)의 기본구상과 활성화방안, 사업타당성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군은 경북도와 함께 대한민국 국외 교류의 핵심사업으로 사업비 480억원을 들여 봉화 봉성면 창평저수지 인근 부지에 베트남 타운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 발굴된 과제로, 베트남과 한국의 역사 속 인물인 이용상(베트남 리왕조의 후예)과 그의 후손인 이장발의 유적인 충효당을 모티브로 봉화와 베트남 간, 다양한 관광, 문화, 교육 등의 교류·협력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베트남타운 조성은 베트남과 대한민국 간 역사, 문화, 경제, 교육, 관광 교류가 핵심으로 낙후된 경북북부 지역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해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충효당을 국가문화재로 승격 추진함과 동시, 국비 예산확보에도 적극 나설 것이다고 했다.

화산이씨 종친회 관계자는 베트남타운 조성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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