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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열흘간 103만명 찾아... 350억 경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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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중심가 비탈민 대동난장(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열린 2018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흘간 의 일정에 성공축제로 세계인을 감동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중 103만명이 다녀갔고 이 가운데 외국인은 46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올해 축제도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었으나 작년 축제(123만명)보다는 크게 줄었다.

이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축제가 시작됐고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고 안동시 관계자가 설명했다.

관광객 감소로 경제효과도 350억원으로 지난해 390억원보다 줄어들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구체적인 경제효과는 12월 축제평가보고회 때 발표한다.

축제에는 야쿠티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 이스라엘, 중국, 카자흐스탄 등 해외 13개국 14개 단체의 공연과 국내 무형문화재 12개 탈춤, 2개의 마당극, 80여 팀의 자유참가작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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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아프리카 공화국 공연(안동시 제공)


또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구시장, 신시장, 옥동, 음식의 거리, 용상시장으로 공간을 확대하고 올해 처음으로 북문시장까지 축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노력도 시도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진행된 비탈민 난장은 원도심 140m 구간에서 안동시민 1,000명이 함께 참여 해 신명의 난장을 이뤘다.

비탈민 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화컨설팅 지원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 안동시민이 함께 원도심에서 대동의 난장을 실현해 원도심을 활성화했다는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처음으로 낙동강에 설치된 400m 길이의 부잔교도 돋보였다. 축제장으로 진입하는 새로운 동선을 제공함과 동시, 강물 위를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안동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그러나 안내 시스템(영어 통역 안내원, 영어 표지판, 매표소 영어 안내 인력 등)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요원확충등이 개선돼야할것으로 지적됐다.

권영세 안동 시장은 주차공간 확보,문화인력 양성등 올해의 문제점을 보완,개선해 더욱더 완벽한 안동의 대표,국제축제행사로 자리매김 하도록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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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장 시장가면(안동시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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