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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안동병원, 도내 첫 권역외상센터 개소....전국 1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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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경북권역외상센터가 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병원은 앞으로 중증외상환자를 전담·치료하게 됐다.(안동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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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중증외상환자를 전담·치료할 안동병원 경북권역외상센터가 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4 안동병원에 따르면 국비와 자부담을 포함해 총 200여억원을 투자해 경북권역에 발생하는 중증외상 환자를 24시간 365일 전담한다.

안동병원은 전국에서 12번째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외상센터 지정을 받았으며, 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공식 지정됐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 다발성 골절, 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외상전용 치료센터로, 36524시간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한 최적의 치료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고 있다.


또 권역내 외상환자의 사고예방, 현장처치, 환자이송, 재활치료에 이르기까지 외상 전 분야에 걸쳐 행정기관, 소방기관과 협력하고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교육, 연수, 통계, 데이터를 생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안동병원은 경북권역외상센터 개소에 따라 경북닥터헬기와 실시간 연계진료를 통해 경북권역의 중증외상환자 예방가능사망률을 20%이하로 낮추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증외상환자가 권역외상센터에 입원하여 진료 받을 경우 중증질환자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에 따라 한 달 동안 진료비의 5%만 부담한다.

김효윤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경북권역외상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중증외상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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