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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 창작 오페라 '포은 정몽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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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 정몽주' 창작 오페라가 31일 영천시 임고복지회관에서 공연된다. 우천으로 장소변경. (영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포은 정몽주' 창작 오페라가 31일 영천시 임고복지회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영천시 후원,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주최로 지음오페라단이 주관하며 정몽주 선생의 삶을 실제와 가상으로 각색한 창작 오페라다.

선생의 충절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교관, 전쟁 지략가, 문장가로서의 면모까지 보여주는 작품으로 함께 등장하는 이방원, 정도전도 나름의 가치관과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현대적으로 묘사했다.

또 가상의 인물인 기생 초선이 등장해 극적 갈등과 재미를 더한다.

공연은 오페라의 음률을 시조에 맞게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함으로써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슬픈 사랑의 이야기로 재조명했다.

신동근 정신과 전문의가 대본을 맡아 해학과 풍자로 재미를 더하고 인간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고,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공모전에서 '도시연가'로 대상을 수상하고 창작오페라 '선덕여왕'을 작곡한 박지운씨가 작곡을 맡았다.

초선 역에는 지음오페라단 단장이자 소프라노 가수인 최정심, 정몽주 역에 테너 정능화가 출연한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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