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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지역 65개 초등학교에 지진 방재안전모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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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진 안전모 보급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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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다음달 65개 초등학교에 지진 방재안전모를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진 안전모 보급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다양해진 안전모의 각 제품에 대해 장단점을 면밀히 따지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지진 이후 피해수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왔다"면서 "앞으로 언제 다시 발생할지 모를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주민여론등을 반영해 올해 초부터 예산을 확보하는 등 안전모 보급 사업을 면밀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상북도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 65개 초등학교 관계자, 각 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오염만 시 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 지진 안전모 필요성을 알면서도 어떤 형태의 제품이 가장 도움이 되는지 몰랐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이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해했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지진 방재 선진국에서는 지진 안전모를 비치, 교육 훈련에도 활용하고 수시로 방재교육을 실시한다"" 안전모 보급 사업이 완료되면 지진방재교육훈련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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