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와 풍기 인삼농협이 11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업무협약체결후 영주시 출산장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10개 단체를 초청해 그동안 출산가정의 지원 사항을 발표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주시 보건소와 풍기 인삼농협이 11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보건소 회의실에 열린 이날 업무협약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지역사회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다.
업무협약에 따라 영주시는 풍기인삼 농협에서 제공하는 홍삼미용세트(홍삼 마스크팩, 홍삼비누 등)를 이달부터 산모 모두에게 지원해 출산 후 산모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되찾아 줄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앞서 영주시 출산장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의사회, 약사회, 노벨리스, KT&G 등 10개 단체를 초청해 그동안 출산가정의 지원 사항을 발표하고 상호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이학동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출산장려를 위해 지역단체와 WIN-WIN 전략으로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한편 영주시는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동유축기, 젖병소독기, 보행기, 유모차 등 출산가정에서 꼭 필요한 출산용품을 무료 대여해 출산장려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주’만의 생활 밀착형 육아 정책이라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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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