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봉화 한여름 산타마을 21일부터 운영...한여름 추억 선물
이미지중앙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여름 크리스마스는 봉화 분천 산타마을에서 즐기세요

봉화군은 고즈넉한 산골마을, 소천면 분천역 일원에서 한여름 산타마을을 21부터 다음달19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전날 분천역에서 경북도청,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마을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산타마을 운영 관련 회의를 열고 기관별 역할 분담과 개장식 업무 지원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올해 행사에서 한국의 시베리아로 불리는 겨울철 이미지가 강한 산타마을에 초록이라는 색을 입혀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봉화은어축제와 함께 여름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개장식을 시작으로 30일간 운영되는 산타마을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방객들을 맞이한다. 주요내용으로는 물안개 터널, 이글루터널, 레일바이크, 소망우체통, 산타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존과 포토존이 준비돼 있으며 매주 주말이면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공연도 이어진다.

또한, 분천 산타마을에는 낙동강변의 뛰어난 자연 비경을 담은 자전거 셰어링도 운영한 다. 분천에서 승부까지 낙동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트레킹 하는 낙동강 세평 하늘길에는 연 230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타마을 운영기간 중에는 봉화 은어축제(728~84)가 봉화 내청천에서 개최돼 휴가철 산타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은 더욱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낸 분천 산타마을이 민선 7기의 새로운 출발과 더불어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가 자랑하는 초록의 세상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니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타마을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백두대간협곡열차와 함께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선정한 겨울여행지 선호도 조사 2위에 올랐고 지난2016년는에는 한국 관광의 별 이색 창조관광분야에 선정돼 봉화를 넘어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 해왔다.

이미지중앙

소천면 분천역 일원에서 한여름 산타마을이 21부터 다음달19일까지 운영된다.사진은 지난해 7월22일 개장식에 참여해 재능을 기부한 봉화군내 음악동아리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손가락으로 사랑을 표시하고 있다.(헤럴드 자료사진)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