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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中,광동성과 국제교류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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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중국 광동성 소관시 대표단이 지난 6일부터 양일간 영주시를 방문했다. 사진은 김재광(가운데)영주시 부시장과 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한동안 주춤했던 대중국 국제교류가 올해 들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영주시와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중국 광동성 소관시 대표단이 지난 6일부터 양일간 영주시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화쉬추 소관시 위원회 조직부장을 비롯한 5명의 방문 대표단은 12일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 풍기인삼시장과 홍삼제조업체를 둘러보고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또 김재광 영주시 부시장과의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양도시의 신뢰관계를 확인했으며 향후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영주시 경제활성화실에는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안휘성 박주시 공무원 쯔위씨가 근무하고 있고 영주시 임상호 주무관은 지난 1일부터 박주시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양도시의 공무원 상호파견근무는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음달에는 지난해에 이어 중국 소관시의 청소년 20여명이 영주시를 방문해 선비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영주시의 청소년 40여명도 10월에는 제녕시, 12월 소관시에서 중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국제교류가 당장에 뚜렷한 이익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지난 1999년에 교류를 시작한 일본의 후지노미야시는 홍삼제품을 올해 고향납세 답례품으로 선정한 만큼 장기간에 걸쳐 다져진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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