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예심 거쳐 28일 녹화
전국노래자랑 봉화군 편이 오는 28일 오후 1시 봉화군민회관에서 녹화 촬영된다. 사진은 지난2014년 봉화군 내성천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모습(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KBS 최장수 인기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봉화군 편이 오는 28일 오후 1시 봉화 현지 에서 녹화 촬영된다.
일요일의 남자 송해(92)씨의 사회로 진행, 진솔한 모습을 가감 없이 서민들과 함께 해온 전국노래자랑이 대한민국 지정 4년 연속 우수축제인 봉화은어축제 20주년을 기념해 봉화군을 찾아온다.
군은 민선 7기 출범을 축하하고 흥겨운 무대를 통한 군민화합으로 군정 도약의 시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봉화군은 대한민국 곳곳이 무대라는 것을 감안, 이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산림휴양의 도시 봉화 홍보에 주력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호기로 잡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에는 둥지의 남진, 유일한사람의 김혜연, 정일송, 정해진, 손희주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현지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오는 26일 오후1시 봉화군민 회관에서 예심을 거쳐 봉화은어축제 개막식날인 28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15명의 아마추어 가수들의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이날 녹화된 노래자랑은 다음달중 방송될 예정이다.
노래자랑에 참가 희망자는 24일까지 봉화군청 공보담당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봉화군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엄태항 봉화 군수는 “은어축제와 함께 열리는 봉화군편 전국 노래자랑에 남녀노소가 많이 신청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내 주시기를 바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은어축제를 만들자”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