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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이달 '다부동전투 가상현실(VR) 체험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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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오는 30일까지 기념관 지하1층 로비에서 '다부동전투 가상현실(VR) 체험존'을 운영한다. (칠곡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이달 말까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념관 지하1층 로비에서 한국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다부동전투 가상현실(VR)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험존 운영은 국가보훈처의 지원을 받아 VR콘텐츠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고 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이 VR 체험장비를 착용하면 국군의 시선으로 다부동전투에 참전해 국군의 호국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느껴볼 수 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운영하고 있는 송동석 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장은 "낙동강방어선 최대격전지였던 다부동전투에서 국군이 승리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며 "관람객들이 이 체험을 통해 수많은 호국영령에
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부동전투 VR체험존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체험 소요시간은 약 10분 가량으로 체험비는 무료다.


◆다부동전투(1950. 8. 14. ∼ 8. 30.)
1950년 8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대구 북쪽 22㎞지점의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일대에서 국군 제1사단이 북한군 3개 사단을 상대로 치렀던 전투다.
당시 국군과 함께 미군 2개 연대도 투입돼 격전을 치른 끝에 아군이 승리했는데, 낙동강방어선을 지켜내고 대한민국 최대의 위기를 극복한 전투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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