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주차난을 빚던 영주시청이 주차타워 건립으로 직원과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하단에 보이는 건물이 운영에 들어간 주차타워(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심각한 주차난을 빚던 영주시청이 주차타워 건립으로 직원과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영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52억9900만원을 들여 시청 주차장 부지 4천268㎡에 연면적 2천879㎡ 규모로 주차타워를 조성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주차장은 1층 60면, 2층 57면, 3층 31면 등 총148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3층에는 832㎡의 사무 공간 조성으로 본청의 비좁은 해당 부서를 옮겨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와함께 올해 영주동 거점주차장(주차타워) 등 공영주차장 7개소, 임시주차장 2개소, 소규모 주차장 및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통해 2019년까지 700여 면의 주차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가흥신도시에 3개소 180면, 구 영주세무서 60면 등 총 240면의 임시주차장을 포함해 17개소 500여 면의 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다.
유선호 시 회계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주차제도를 마련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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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