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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사랑 상품권 서민경제 활기도움...작년부터 2천억원어치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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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 상품권 (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포항사랑상품권이 인기를 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사랑 상품권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2000억원어치를 발행,유통돼 3000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보이며 서민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가운데 1750억원어치를 시민과 기관·단체에 판매했다.

시민·법인이 사용한 상품권을 업주가 현금으로 바꾼 금액은 판매액 93%1615억원이다.

올해 판매금액은 175억원, 2101억원, 398억원, 4101억원, 5100억원 등으로 꾸준히 팔린다고 시는 설명했다.

포항대 용역연구 결과 포항사랑상품권 발행과 유통으로 3천억원 이상 지역경제 유발효과와 1600억원 규모 자금유출 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권은 시가 지정한 53개 금융기관 점포에서 팔고, 포항 1300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개인은 6% 할인을 받아 매달 50만원, 연간 400만원범위 내에서 50만원까지 살 수 있지만 법인은 할인 혜택이 없다.

법인이 액면가로 구매할 경우에는 한도액 제한이 없으며 포항시가 지정한 53개 금융기관(대구은행, 경남은행, 농협, 수협, 머스트삼일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각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포항시 관내 1만3,000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손정호 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남은 상품권은 7월 까지 모두 팔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시 상품권을 판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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