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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선관위, 내달 4일 울릉서 사상 첫 군수후보자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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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6·13지방선거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사상 처음 울릉도 현지서 열린다.

울릉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반성의) 28일 울릉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를 내달 4일 오전 10시 서면(남양)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울릉도내 유선방송인 울릉 CATV방송(채널 4-1)을 통해 녹화방영된다. 울릉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현대HCN경북방송과 협의를 통해 토론회 일시와 장소를 결정했고 사회자는 HCN 경북방송 장효수의 파워인터뷰장효수 기자를 선정했다.

과거 심야 또는 아침에 방송돼 시청이 곤란했던 점을 고려해 현충일인 66일 오후 8시 울릉CATV방송을 통해 후보자 토론회를 많은 유권자가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재방송은 7일 오후 4시에 방영에 많은 사람들이 시청 가능하도록 울릉선관위가 세심한 준비를 해왔다.

지금까지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는 열악한 개최장소, 부족한 촬영인력·장비로 인해 포항까지 직접 가서 촬영하는 방법으로 진행돼 선거를 며칠 앞둔 후보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작용했다.

실제로 지난 2011년도 군수선거 시 포항 MBC 에서 개최된 선거방송 토론회에 참석했던 후보자들이 기상악화로 7일간 입도하지 못해 공식적인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을 절반이상을 포항에서 보낸 선례가 있다.

토론회에는 국회에 5석 이상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 군수선거에서 10% 이상 득표 득표한 후보자, 여론조사 지지율 5% 이상인 후보자가 초청된다.

따라서 정당 추천인 더불어민주당 박영희, 자유한국당 김병수, 여론조사가 공표된 무소속 최수일 후보등 3명이 참가한다.

단, 무소속의 남한권,김현욱 후보는 공표된 여론조사가 없어 토론회 초정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이날 토론회가 끝나는 즉시 같은 장소에서 후보자 연설회가 진행되는데 연설회에는 5명의 후보가 모두 참여해 자신들의 공약과 소신을 밝힐수 있다.

한편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군수후보자 토론회를 앞두고 주민들 사이에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주민A(59)씨는 "이번 토론회가 후보자들을 검증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며 " 공약과 대안제시등 토론회를 지켜보면서 울릉군 발전에 필요한 적임자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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