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마무리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만든 녹지공간조성이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마무리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만든 녹지공간조성이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특색 있는 녹지 공간 조성 일환으로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도심지 내 자투리 공간(안기동 217-1번지 일원)에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장미를 주제로 한 특색 있는 ‘안기 장미공원’을 조성했다.
안기 장미공원은 면적 914㎡에 쉼터 1개소, 운동시설물, 등의자, 공원등 등을 갖추고 화단에는 사계장미 빨간, 하얀, 핑크, 노란, 주황, 보라, 파랑 등 7종 800여 본을 비롯한 조형소나무, 홍단풍, 느티나무 등을 심었다.
이 공원은 장미의 유래와 색상별 꽃말에 대해 안내판이 마련됐고 또한, 운동 공간과 휴게 공간을 분리한 계단식 형태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여기에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미 넝쿨 포토 존이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김태동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안기 장미공원 조성을 계기로 도심지 내 자투리공간을 활용하여 특색 있는 공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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