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안보 해안 생태 탐방로'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울진군은 '통일안보 해안 생태탐방로'를 조성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통일안보 해안 생태 탐방로'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며, 해안순찰로를 탐방로로 활용한 안보교육 테마의 문화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로 조성되는 지역은 수십 년 동안 민간인에게 통제되었던 군사구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숨겨져 있던 비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탐방로는 숲, 해안, 무장공비침투지 등 대상지의 경관 및 역사 자원을 활용한 3가지 테마길로 조성될 예정이다.
테마별로는 군부대 주변 숲길을 활용해 시원한 녹음 속에서 전망과 트래킹을 함께하는 숲 속 힐링 산책로 치유의 길,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지역(1,2차)을 활용해 안보관련 역사 및 나라지킴에 대한 배움공간 역사의 길, 실제
군인들의 순찰로 및 초소를 활용해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안경비 체험산책로 통일의 길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공되면 통일안보의 교육장이 됨과 동시에 아름다운 해안을 걷는 최고의 힐링 로드로 울진의 대표적인 관광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