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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향기 솔솔···새마을 부녀회가 전하는 울릉도 산채 맛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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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새마을 부녀회가 명이절임과 참고비등 울릉도 고급산채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울릉군 새마을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무공해 산채만을 생산하는 경북 울릉도에서 섬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향토나물 시식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울릉군 새마을 부녀회(회장 최강절) 24일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여객선 입출항에 맞춰 울릉산채 홍보를 위한 시식회를 가졌다.

바쁜 일상을 뒤로한 새마을부녀회원 50여 명이 나선 이번 행사에는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 인근 해변공원에서 진행돼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섬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지역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행사장에는 참 고비, 섬 쑥부쟁이, 울릉 큰 미역취, 섬 더덕,명이 절임등 울릉도 특산 자생 산나물과 재배 나물 등 15여종의 산채음식을 즉석에서 만들어 관광객들에 맛을 보게했다.

또 시식회 주변에는 산채사진과 요리방법, 보관방법이 게재된 홍보 패널 을 설치해 타 지역 나물과 차별화된 산채 알리기에 주력했다.

특히 점심시간대에 맞춰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위해 추억의 주먹밥을 제공하는 세심한 배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시식회에 참가한 관광객 김종기(67·경남 창원)씨는 말로만 듣던 울릉도 산채들은 맛과 향이 진하고 식감도 특이하다관광지에서 이렇게 맛있는 울릉의 향토음식을 맛보는 행운의 여행길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강절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무공해 울릉도 산채에 대한 독특한 맛과 우수성이 전국에 널리 알려져 생산농가와 판매업체들의 매출이 늘어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바쁜 일상을 접어두고 시식회 준비에 고생한 회원들에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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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새마을 부녀회 는 24일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여객선 입출항에 맞춰 울릉산채 홍보를 위한 시식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울릉군 새마을회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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