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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서 독도사랑 산악자전거 대행진
전국 MTB 동호인 15일까지 선착순 100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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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레이스를 펼치머 즐거워 하는 엠티비회원들.사진은 지난해 행사모습(울릉엠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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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심한 오르막 길을 힘차게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모습(울릉엠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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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9회 독도사랑 전국 산악자전거 대행진이 다음달 16일 울릉도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울릉엠티비(회장 전경중) 주최, 울릉산악자전거연합회(회장 전경중)가 주관하고 울릉군과 울릉군체육회, 울릉심층수 파나블루,대저해운 등이 후원한다.

자전거 대행진에는 전국MTB 동호인중 15일까지 울릉엠티비카페(http://cafe.daum.net/ullung.bike)에 선착순 접수100여명이 참여해 짙은 초록의 대자연의 풍광을 만끽하며 극한의 대행진을 펼친다.

대회코스는 울릉한마음회관 광장을 출발해 섬목페리호를 이용, 선창(관음도)~죽암~천부~나리분지~천부~현포 ~ 태하(중식)~ 남양~통구미~사동~도동을 경유해 울릉한마음회관에 도착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울릉도 개척시(1882)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울릉도 주민들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해안··하천을 걷던 옛길인 '울릉해담길' 을 이동하며 ,지저귀는 산새소리와 함께 구간마다 흘러내리는 무공해의 시원한 산물을 마실수 있는 특권을 누릴수 있다.

또 우거진 숲을 지나면서 손에 잡힐듯한 맑고 깨끗한 바다와 수려한 해상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으로 간직하는데 손색이 없다.

참가자들의 레이스가 마무리 되면 울릉한마음 광장에서 인증서 수여 및 폐회식과 함께 행운권 추첨 시간이 진행된다. 또한 울릉도 촌두부와 호박 막걸리 파티로 장기자랑과 함께 화합으로 마무리를 장식한다.

행사 다음날인 17일에는 참가자 전원이 독도를 방문, 독도가 우리땅임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일본의 독도망언을 규탄한다.

울릉엠티비는 행사참가비 전액을 매년 지역 초.중학생 엠티비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전 회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울릉도와 독도를 널리 알리고 자전거로 섬 한 바퀴를 돌아 레저와 휴가를 함께할 수 있는 울릉특유의 특성을 살린 관광코스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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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잔으로 목을추기며 친교의 시간을 즐기는 엠티비 회원들(울릉엠티비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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