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3일 포항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도의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정종우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 김상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포항시 제8선거구, 대이·효곡동)는 3일 포항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의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의 바람을 담는 새 그릇이 되겠다"며 "도민의 꿈을 실현하는 정책능력과 소통, 협치, 상생의 정치력으로 정치가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는 365일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회는 자연재해를 포함한 복잡한 도시 구조로 각종 재난으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재난에 대한 사전대비와 사후대책을 총괄할 수 있는 '종합안전관제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효곡.대이동에 '청소년문화복합공간'과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인생 2모작 센터'를 설립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경제특별도시'를 만들어 산업구조다변화에 대비해 동북아 물류 거저도시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녹지보존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민 1인당 녹지이용률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그리고 "아동. 청소년 전문병원 건립과 경북도에 권역외상센터 유치"공약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투표의 힘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권리이자 회초리이다. 오는 지방선거에서 가장 정의로운 정치 실현을 시민의 힘으로 보여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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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