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울진군은 10일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780회째 2만 3000명의 진료기록 기념 행사를 가졌다.
울진군의 '찾아가는 건강보건소'사업은 지난 2013년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근남면 구산리에서 첫 진료를 시작해 이날 울진읍 정림1리에서 2만 3000명째 진료를 시행했다.
이 사업은 5년 동안 780개 마을을 순회방문하면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밀착형 보건사업으로 매주 4회 운영하고 있으며 한방진료, 기초검사 및 물리치료 등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진료를 한다.
대형진료버스와 승합차를 이용해 의료기관으로부터 4Km이상 떨어진 주민의 생활 터 속으로 찾아가 건강챙김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고령 사회의 주민맞춤형 특화 보건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의 수요와 건강욕구에 부응하도록 특화된 보건사업의 자리매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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