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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채무 다 갚는다,지방채 조기상환...... 미래성장 산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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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는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요구한 추경예예산안을 본예산보다 400억 원 증가한 6900억원, 일반회계는 377억 원 증가한 6143억 원, 특별회계는 23억 원 증가한 757억 원으로 각각 의결했다.사진은 장욱현 영주 시장이 223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지방채 전액을 조기 상환하는 채무 0’ 도시 실현이 목전에 두고 있다.

영주시는 26일 지방채 전액을 조기 상환하는 2018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이 이날 제223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돼 채무 없는 도시를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2024년까지 연차적 상환계획이 무려 7년이나 앞당겼다.

그동안 영주시는 채무 0’을 목표로 지방채 조기상환을 위해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재정투자사업에 대한 면밀한 사업성 검토, 효율적인 세출조정을 통해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는 등 재정 건전성 확보에 온 힘을 기울여 왔다. 예산증액에도 힘써 왔다.

2014
년도 말 5,572억 원이었던 예산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 1,874억원이 늘어난 7,446억 원으로 33.6%가 증가했다.

그 결과 2014년 말 기준 398억 원이었던 지방채를 지난해 말까지 103억 원으로 줄였으며, 올해 지방채 전액을 조기상환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른 시민 1인당 채무액 ‘0실현과 함께 13억여 원의 이자부담액 또한 절감하게 됐다.

영주시는 오랜기간 노력해 BTL사업을 제외하고 4월말 채무 제로화를 달성하게 된다. 절감된 이자와 매년 채무상환에 쓰였던 재원이 사회기반시설확충,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와 문화 등 시민을 위한 정책 사업에 투입될 전망이다.

한편 시의 금년도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보다 400억 원 증가한 6900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377억 원 증가한 6143억 원, 특별회계는 23억 원 증가한 757억 원으로 확정됐다.

영주시는 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서천 제2가교 설치사업, 문화의 거리 재생사업, 하늘꽃마을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등 2318억 원을 편성해 시민 복지와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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