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은어·송이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올해 봉화은어축제는 7월 28일~ 8월 4일까지 8일간, 봉화송이축제는 9월 29일~10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봉화군이 26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은어·송이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양 축제의 기본계획(안) 설명, 은어축제 20주년 기념 백서발간 착수보고,은어축제 20주년 활성화 방안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승훈 축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은어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눈길을 끌었다.
보고회에서는 봉화은어축제 20주년 기념백서 제작에 필요한 기록물 자료를 다음달부터 수집·정리해 연말에 발간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봉화지역에서 숙박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야간 반두 잡이를 무료체험으로 진행하자는 의견과 봉화를 찾은 관광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이벤트, 수변무대 연출, 내성천 들마루 쉼터 운영, 은어소원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안이 나왔다.
권병회 문화기획담당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안건과 제안내용 등을 축제담당 인력을 주축으로 면밀히 검토해 최종 실행계획에 접목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축제위원장은 “올해는 은어축제가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성공적인 20주년 축제가 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손병규 문화관광과장은 “4년 연속 문체부지정 우수축제를 넘어 최우수축제 진입을 목표로 축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7월 28일~ 8월 4일까지 8일간, 봉화송이축제는 9월 29일~10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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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