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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해역서 실종자 수색중인 해경 경비함 이번엔 표류어선 무사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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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잠수요원이 추진기에 감긴 줄을 제거하기 위해 입수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조업중이던 어선에서 선원이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본보 325일자 보도)가 발생해 사흘째 수색중인 해경 경비함이 표류어선을 무사히 구조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진)26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에 줄이 감겨 표류 중인 어선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40분께 독도 동도 북동쪽 140m 해상에서 울릉항 선적 S(9.77t,승선원 3)가 추진기에 줄이 감겨 운항이 불가능하다며 동해해경 울릉파출소로 구조 요청을 했다.

해경은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 중이던 1500t급 경비함을 현장으로 급파, 잠수요원 2명을 투입해 20분간의 작업 끝에 추진기에 감겨 있던 줄 20kg을 제거했다.

S호는 시운전 결과 선체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 안전운항 계도 후 경비함은 실종자 수색에 복귀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지난 24일 독도 남동쪽 16km 해상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다 끊어진 밧줄에 맞아 바다에 추락,실종된 울진항 선적 H(23t) 선원 K(53)를 찾기 위해 3일째 수색 중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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