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봉화군, 일손부족 농가위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박노욱 군수등 베트남 빈증성과 동나이성방문
이미지중앙

봉화군은 농번기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 박노욱 군수등이 베트남 빈증성과 동나이성을 방문했다. 사진은 베트남 현지에서 임재훈 주호치민 총영사와 면담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고질적인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고 22일일 밝혔다.

이를위해 박노욱 군수와 박남주 총무과장등 관련 공무원이 전날 베트남 빈증성과 동나이성을 방문했다.

박군수등 일행들은 베트남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관련 사전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된 내용은 계절근로자 파견에 대한 합의를 포함해 계절근로자의 선발요건, 사전교육, 파견개요, 임금, 숙식, 근로조건 등 세부적인 사항을 담았다.

또한 박 군수는 베트남 현지에서 임재훈 주호치민 총영사와 면담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임 총영사는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협약체결 이후, 선발된 외국인계절근로자는 단기취업비자(C-4)로 입국하게되며 90일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영농 작업에 종사하게 된다.

박노욱 군수는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이 농번기에 극심한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이번 협의를 계기로 베트남과 문화, 기술교류는 물론 양국간 우호증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