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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지진피해수습단 본격 운영…"피해 수습·이재민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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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진에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상시 재해대책 수립을 위한 임시 전담 부서를 만들었다. 4급 서기관을 단장으로 방재정책과 안전도시사업, 주가안정 3과에 8팀 27명으로 올 연말까지 운영계획이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지진에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상시 재해대책 수립을 위한 임시 전담 부서를 구성,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규모 5.4 지진과 올해 4.6 여진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더는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을 하고 확실한 피해수습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진피해수습단은 4급 서기관을 단장으로 방재정책과, 안전도시사업과, 주거안정과등 3827명으로 국 단위 '지진피해수습단'을 꾸려 신속한 피해수습과 분야별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진피해수습단 은 앞으로 지진대응 협력체계 구축과 365 지진방재 종합실행 계획을 수립해 빈틈없고 선제적인 지진방재 역량을 강화한다.

다목적 대피시설 건립, 지진대피소 안내지도 제작, 지진피해지역의 재건축, 재개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지진피해 극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이주안정과 심리치료, 의료지원, 트라우마 치유 시스템을 운영해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앙부처, 경상북도와 연계하여 시에 필요한 방재사업 인프라도 구축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또 시민 자율방재단 운영과 해비타트 운동 활성화로 지진대비 역량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허성두 지진피해수습단장은 단순히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수습하는 것을 넘어, 지진에 강하고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지진방재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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