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고상환 사장)는 지난해 7월 착공한 '울산항 건축물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행정안전부(당시 국민안전처)에서 2015년에 수립한 ‘2단계(`16~`20)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기본계획’에 따라 시행됐다.
UPA는 이번 공사에 8억여 원을 투입해 온산항 항만근로자휴게소, 동구 항만근로자 휴게소, 1,2부두 항만근로자 휴게소 등 3개소에 대한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해 내진1등급(인명안전수준)을 확보했다.
UPA는 또 지난해 말 건축법 개정으로 추가된 내진보강 대상 건축물은 올해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보강공사를 즉시 추진할 예정이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울산항 항만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의 조기 확보로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울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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