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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3회 연속 1등급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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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3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6년 5월~2017년 4월까지 1년간 전국 6470개 의료기관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외래 진료분을 대상으로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지를 평가했다.

그 대상은 진단받은 후 약제 처방을 받으면서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전신스테로이드를 요하는 입원치료를 받은 기왕력이 있는 40세 이상의 환자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을 평가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평가결과 89.64점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88.96점) 및 전체 평균(60.91점)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받았다.지난 1차, 2차 평가에 이어 이번 3차 평가까지 3년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진료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만성적의고 진행성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며, 40세 이상 남자에서 많이 발생한다.

평가를 받은 총 1439개 기관 중 339개(23.56%)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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