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얼음썰매 체험장’ 29일 개장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벼농사 학습장 논에 물을채워 자연 결빙시킨 얼음 썰매장을 개장한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얼음 썰매 체험 장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얼음 썰매 체험장은 센터 내 벼농사 학습장 논에 물을 채워 자연 결빙시킨 옛날 방식의 썰 매장으로 겨울철 전통놀이 체험을 위해 개장한다.
썰매장은 230㎡로 규모는 작지만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비치된 썰매를 이용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운영은 공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다.
농기센터는 겨울 방학을 이용해 실외 겨울놀이 썰매와 함께 자연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학습생태관찰원 내 열대식물관과 토끼 공원도 함께 개방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논 썰매의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접하기 힘든 얼음 썰매 체험을 할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가 돼 있으니 많은 이용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기상여건과 얼음상태에 따라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용 전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639-7388)으로 사전 문의하면 된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