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8년 6·13 지방선거]남유진 구미시장 경북도지사 출마선언 "제2의 경북 중흥 이루겠다"
이미지중앙

남유진 구미시장이 26일 오전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김병진기자)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26일 내년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시장은 이날 오전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강의 기적을 이룬 박정희 정신을 이어 받아 낙동강의 기적으로 제2의 경북 중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가 가장 욕먹는 건 부패했다는 인식 때문"이라며 "청와대에서 사용했던 '고위 공직자 자기검증기술서'를 작성해 언론의 검증을 받자"고 제안했다.

따라서 "모든 후보는 경선 예비후보 등록시 자세한 재산 내역과 신상, 가족관계, 범죄경력 등을 자필로 기록해 도민과 언론에 공개하자"고 덧붙였다.

또 성주 사드 보상과 관련해 남 시장은 "성주의 농촌경제와 김천 혁신단지가 어렵게 됐다""안보문제로 희생을 치룬 것에 대해 정당한 보상절차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경주,포항 지진에 대해 그는 "활성단층연구 조기 종결, 재난안전컨트롤센터 설립 등을 통해 신속한 항구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 해결책에 대해서는 "민간자율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통점을 찾기 위해 10회 정도 회의를 했다""총리실에서도 양도시 의견을 듣고 조율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 시장은 세계적 대기업 첨단생산기지 10개 유치, 포항~구미 연결 광역철도망 건설, 빠른 시일내 초중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