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포항시, 지진피해 주택에 비가림용 천막 설치
이미지중앙

포항시가 지진피해 주택에 2차피해를 막기위해 비가림용 천막을 설치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포항시는 이번 지진으로 주택이 파손돼 비나 눈이 올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비가림용 천막을 설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진피해응급복구비를 지원받아 비가림용 천막 설치 희망 가구를 지난 4일부터 신청 받아 현재 흥해읍, 장량동 외 5개동에서 약 170여건 이상을 접수했고 현장조사를 시행한 후 19일 현재 50가구 이상 천막 설치를 완료했다.

남은 120여건도 오는 26일까지 현장방문 조사를 하고 순차적으로 설치 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피해주택이 많은 것을 감안해 접수기간을 21일까지 연장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흥해읍 옥성리에 사는 A(67)씨는 저희 집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은 주민이 많은데도 시에서 세심하게 배려를 해주셔서 큰 위안이 된다.”이번 겨울을 무사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피해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앞으로도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