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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에 지역예술인 위한 '공연연습장' 들어선다
북구 소프트웨어지원센터, 예술인들 연습장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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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헤럴드 자료사진)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철강도시 경북포항에 지역예술인을 위한 공연연습장이 조성돼 문화 예술이 흐르는 도시로 정착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독도)은 포항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공연연습장 조성'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포항시는 사업선정에 따라 앞으로 5년간 국비 18(공사비 13, 운영비 5)을 지원 받는다.

'공연연습장 조성' 사업은 민간 공연예술단체 및 지역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 기반 개선사업이다.

포항에는 예총산하 8개 지부를 비롯해 50여 개의 민간예술단체와 200여 개의 생활문화동화리가 있지만 연습공간이 부족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이 크게 제약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습 공간 부족문제를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 하고 있다
.

공연연습장은 구 포항소프트웨어지원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연습실과 세미나실
, 소품실, 휴게공간을 갖추게 된다. 포항시는 연내 공사를 마치고 내년 초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2018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신규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공연연습장조성 공모사업선정도 이강덕 포항시장과 지역 국회의원간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다시 한 번 힘을 발휘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실무공무원들이 그동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끈질기게 문체부 관계자들에게 건의했고 박명재 의원은 문체부 나종민 제1차관 및 담당과장 등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등 사업 선정에 큰 힘을 보탠 결과물이다.

박명재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민들에게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통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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