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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 '인구 2만명 회복' 인구늘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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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읍 전경(사진제공=영양군)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이 오는 2025년까지 인구 2만명 회복을 선언하고 인구 늘리기에 나섰다.

7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 인구는 전국 243개 기초자치단체 중 울릉도를 제외하고 가장 적은 수로, 1973년 7만여명이었으나 2006년 1만9989명을 기록하며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1만7612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인구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먼저 군은 최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 구축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군은 이를 통해 확보한 국비 10억원 등을 투입해 영양읍 동부리에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를 짓는다.

또 공동체 커뮤니티 협의회구성과 부모와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육아시설도 운영한다.

지난 5월에는 지역 내 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인구 늘리기 추진 대책 협의회 실무자 회의도 열었다.

앞서 군은 인구를 늘리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생아 양육비 지원 조례를 만들기도 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인구늘리기를 통해 2만명을 회복, 전국에서 주목받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군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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