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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군, 제28회 한국 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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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예천군청 소속 양궁실업팀이 팀 창단이래 처음으로 남.여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예천군청 소속 양궁실업팀이 제28회 한국 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남·여 단체 동반 금메달을 포함 금3,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5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6일간 충북 보은군 스포츠파크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같이 입상했다.

남·여 실업팀 30개 팀, 선수 및 임원 200여 명이 출전해 남자부 90m, 70m, 50m, 30m, 여자부 70m, 60m, 50m, 30m 8부문에서 Olympic Round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예천군청 소속 양궁실업팀은 대회 첫날부터 박종보 선수가 남자부 70m에서 금메달, 강민진 선수가 여자부 6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으며 대회 이틀째인 지난달 30일에는 박종보 선수와 윤옥희 선수가 한 팀을 이룬 혼성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이번달 2일에는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두산중공업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 개최된 여자단체 결승에서는 현대모비스를 53으로 가볍게 물리쳐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남·여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 양궁의 메카로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천군청 양궁 실업팀 문형철 감독은(전 국가대표 총감독) “예천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장용호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 선수들 간의 화합과 끝없는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이루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분발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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