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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도시공사, 대구의 희망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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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워터폴리스 개발사업 조감도(자료제공=대구도시공사)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도시공사는 지난 28년간 시민생활의 안정과 지역발전을 목표로 250만 대구시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해왔다.

설립 당시 3부 32명이던 조직은 현재 2실 5처·2사업단·1센터 158명으로 성장했다.

80억9000만원이던 납입자본금 역시 수권자본금 1조원, 납입자본금 2723억원으로 불었고 자산은 2016년 결산 기준으로 약 25배 늘었다.

예산도 183억원에서 올 1월 현재 7356억원을 돌파했다.

이 과정에서 큰 어려움도 있었다. 주택시장 위축과 부동산 경기 하락세로 2012년에는 미분양 아파트와 토지 등 악성 재고가 5835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임직원 모두가 경영개선에 나서 지난해 144%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93.7%까지 줄였다.

그 결과 대구도시공사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현재 대구도시공사는 대구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견인하는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의료, IT, SW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래전략산업의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성알파시티를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122만8000㎡ 부지에 6157억원이 투입되는 수성알파시티는 산업연구·상업업무·주택건설·물류시설 등 용지를 마련해 주거, 의료 등이 어우러진 '복합 의료관광의 메카'로 건설된다.

안심뉴타운 개발사업도 대구도시공사가 진행한다.

안심뉴타운에는 2300여 가구의 아파트와 50여 가구의 단독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상업용지도 전체 면적의 약 20%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대구도시공사는 올해부터 금호워터폴리스 개발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북구 검단산업단지 북편 경부고속도로와 금호강 사이에 입지한 도심 내 노른자위 땅(111만7000㎡)에 7943억원을 들여 주거·레저·산업 등이 어우러진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물류시설 및 전자정보통신 등의 업종과 공동주택 3389가구, 단독주택 50가구가 들어선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미래성장동력 기반구축과 주거안정이라는 기치 아래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공사의 제2 도약을 위한 토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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