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음주 후 바다수영 위험 천만 주의 당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해경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해경)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1일 오후 7시20경 영덕군 강구항 북방파제 앞 50미터 해상에서 음주 수영 중인 이모씨(35)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직장동료의 집에서 직장동료 1명과 술을 마신 뒤 술기운에 강구항 북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수영을 하던 중 다리에 경련이 발생해 표류하다 구조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규조된 이씨는 약간의 추위를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음주 후 수영은 생명을 앗아 갈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으므로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