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 협약 이행 충실도 및 중소기업 체감효과·파급력 인정 받아
서울 포스코센터 전경.(사진제공=포스코)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포스코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활동 성과를 평가하는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 제41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2015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코자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상대평가로 진행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의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 도입 및 운용 ▲대금 결제조건 ▲자금·기술·인력 지원 ▲2차 협력사 지원 등의 현황에 대해 서면 및 현장 조사로 공정거래 협약평가를 진행한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의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기업의 이러한 동반성장 노력에 대한 체감도 여부를 설문조사한다.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매출액 상위기업 중 사회적 관심이 크고 동반성장활동 추진에 따른 파급효과가 큰 133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포스코를 비롯한 25개 기업이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41개사가 우수 등급을, 46개사가 양호 등급을, 나머지 21개사가 보통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 모범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포스코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실천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해 공정거래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협력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자금·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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