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여세대 주민과 인근 산단 교통편의 제공
경주 내남면 월산∼이조 간 도로.(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 내남면민들의 숙원사업인 군도 10호선(내남면 월산리∼이조리 구간) 구간이 일부 완공됐다.
총 연장 1.5㎞로 0.5㎞구간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언양∼영천간 고속도로 확장사업으로 완료했고 잔여구간 1.0㎞ 중 0.3㎞ 구간을 지난해 10월 착공해 6월에 마무리했다.
이번에 개설된 구간은 사업비 6억원(도비 2억5000만원, 시비 3억5000만원)을 들여 연장 315m, 폭 8m, 왕복 2차선으로 월산리 132 세대, 이조리 800세대 등 총 900여 세대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됐으며 영농 편의를 위해 U형 개거(1.5×1.5) 연장 400m를 함께 정비했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경주시와 내남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돼 주민들과 내남면 소재 명계 산업단지, 노곡 농공단지의 물동량 수송 등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잔여구간 0.7㎞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주민과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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